250만명을 술술 읽게 만든 콘텐츠 가독성 높이는 4가지 기술
이런 생각이 자꾸 들 때가 있어요
왜 내 글은 쓰기만 하면 복잡해 보이는지
각각의 단어가 어려운 건 아닌데
괜히 조합해 보면 잘 안읽히는 것 같고
반대로 다른 사람 글은 왠지 모르게 술술 읽히는 것 같죠.
요즘 저도 텍스트가 눈에 잘 안들어와서
생각해 보기도 전에 눈이 먼저 흡수해 버리는 비교적 쉬운 글을 선호합니다.
유용해 보인다 하더라도 읽던 도중에 진도가 막히는 느낌이면
킵 해두고 영영 안보게 돼요.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콘텐츠는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전달 되어야 하잖아요.
예전에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는 ‘글 서식’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카피 자체의 기술로 잘 읽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쉽게 읽히는 글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흔히 하는 말이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써봐”
업계 전문 용어를 쓰기보다는 아이에게 읽어줘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수준의 단어를 선택하라는 의미죠. 또 있습니다. 부사, 형용사 등 필요한 수식어를 모두 잘라내라는 건데요. 손으로 가려봤을 때 나머지 단어들로도 충분히 잘 읽힌다면, 그 단어는 없애는 게 낫다는 거죠.
이렇게 세상에는 잘 읽히는 콘텐츠를 위한 표현 방법들이 많은데요. 특히 이것에 집착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닐 오그레이디(Neal O'Grady). 링크드인을 통해 매년 250만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쓰고 있죠. 오늘은 그가 제안하는 가독성을 높이는 표현법 4가지를 추가로 알아볼게요.

ONLY FOR YOU
상대 중점적으로 말하기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이에요.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에만 집중합니다. 콘텐츠를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사실 우리의 콘텐츠에 어떤 좋은 정보와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어떤 글을 읽을 때 관심이 가고 잘 읽힌다 느끼는 기준은, 그 콘텐츠가 본인에게 얼마나 유용하고 도움이 되느냐라고 해요.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지 파악해 보고요. 그 사람들에게 내 콘텐츠를 읽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력하게 짚어줘야 한다고 해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싼 금액 송금 서비스
😀친구한테 돈 바로 돌려 받아요. 수수료 없음
🙁 15년 연속 업계 1위 청소 전문 업체 A
😀퇴근하고 돌아온 집이 늘 깨끗해 기분 좋은 일상, A 덕분에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읽히게 하기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현하세요.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지 않고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요. 머릿속에 바로 그려지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아무거나 떠오르게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이 콘텐츠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상상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유용하다는 느낌을 주는 거죠. 포인트는 간결하고 디테일하게. 숫자나 근거 자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우리 호텔은 럭셔리하고 편안합니다.
😀편안함과 푹신함, 스파같은 화장실, 그리고 경이로운 시티뷰
🙁 많은 시간을 절약해 드립니다.
😀일일 업무 시간을 2시간씩 단축해 드려요
최대한 상대의 일상과 엮어 설명하기
사람들은 자신이 공감되지 않으면 보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내용이어도 공감이 되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우면 당장 읽는 걸 미루게 되죠. 따라서 콘텐츠를 쓸 때는 읽는 사람에게 직접 빙의해서 상대가 일상적으로 느낄만한 특징과 연관시켜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어렵다면 내가 타깃하고 있는 독자와 비슷한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이 콘텐츠를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거 같은지. 그러고는 그 포인트에 연관되게 글을 작성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싼 금액 송금 서비스
😀문자처럼 돈을 슝 보내세요. 수수료 없음
🙁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당신의 엑셀 시트를 24시간 일하는 데이터 분석가로 바꿔드려요
수동태 NO! 능동태 사용하기
능동태는 문장을 날카롭게 만듭니다.
문장을 더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만들죠. 수동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비교해 보자면요. ‘귤껍질을 까먹었습니다.' 와 '귤은껍질이 까지게 되었습니다.’ 는 엄연히 다르잖아요. 후자가 더 복잡하게 느껴지죠. 주어를 주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명확하게 표현된다는 것! 주변을 보면 수동태를 쓰는 곳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상 속에서 수동태 표현을 찾아 능동태로 바꾸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럼 금방 적응되실걸요?
나중에는 수동태로 쓰면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문의 내용이 검토되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문의 내용은 24시간 내에 답변해 드립니다
🙁 주문하신 상품은 내일 배송될 예정입니다
😀 내일 아침 주문 상품을 배송합니다

상대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기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하고 유용하다 느껴질 수록 콘텐츠가 가독성이 좋다 느껴요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읽히게 하기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이 이 콘텐츠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상상하기 시작할때 글이 술술 읽혀요
최대한 상대의 일상과 엮어 설명하기
상대가 일상적으로 느낄만한 특징과 연관시켜 설명해야 더 잘 이해해요.
수동태 NO! 능동태 사용하기
일상 속에서 넘쳐나는 수동태 표현을 찾아 능동태로 바꾸는 연습해 보세요

콘텐츠를 쓰는 사람에게는 숙명인 가독성. 이런 작은 표현법의 변화 만으로 충분히 '잘 읽히는 글'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 알려드린 가독성 높이는 글 서식법과 같이 사용하면 금상 첨화이고요! 만약 평소 글을 쓰면서 왠지 모르게 잘 안 읽혔던 것 같다고 하면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뵈어요. 티엠바이!

좋은 콘텐츠로 잠재 고객을 모았다면
이젠 [진짜 고객]으로 전환할 타이밍⚡️
전자책, 템플릿, 강의, 모임 등 내 경험과 콘텐츠를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세요. 번거롭게 구글폼에 입금받을 필요 없이, 래피드가 설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연결해 드릴게요. 업계 최저 1.6% 수수료로 쉽고 빠르게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