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분신술'로 리소스 아껴 빠르게 성장하는 법
예상 읽기 시간: 3분 58초
1년에 수십억 버는 콘텐츠 천재들의 전략
이전 글 6개월 만에 100만 찍은 콘텐츠 재활용 루프에서 결국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효과적인 콘텐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말했습니다. 콘텐츠는 자료 조사와 제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능한 한 고품질 콘텐츠를 최대한 많이, 그리고 일관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미 소개한 Alex Hormozi 이외에도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각자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있어요. 핵심은 같지만, 포스팅 시기, 빈도, 콘텐츠 다양화 전략 등 디테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해외 인기 크리에이터 5명의 콘텐츠 전략을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1. 콘텐츠 스케줄 진짜 ‘꽉꽉' 채우기

콘텐츠를 최대한 많이 올린다는 건, ‘이 정도면 되겠지’가 아닙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올리는 거예요. 위의 표는 해외 유명 솔로프리너들의 콘텐츠 양을 비교한 것인데요. 모두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매일, 매주 제작하고 업로드합니다. 가장 빠르게 성장했을 때 Alex는 매주 80개를 만들어 업로드했고, Justin Welsh는 1,000일 이상 매일 연속 링크드인에 글을 올렸어요. 일정을 목숨같이 지키면서요.
모든 것을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내게 맞는 적절한 업로드 주기와 개수를 정해 지키는 것은 중요해요. 아래 이들의 평균치를 적어놨어요.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적절한 개수와 업로드 주기, 채널, 형태를 정해 보세요. 스케줄을 정해 보세요.
X(트위터) 일 숏폼(280자 미만)콘텐츠 2~3개, 주 롱폼(280자 이상) 1~2개
링크드인 일 평균 1~2개(약 150~250단어)
인스타그램 일 평균 1~2개 (카드/릴스 섞어서)
2. 메시지 하나를 100가지 방법으로 말하기
이들은 매번 다른 메시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요. 딱 3~4가지의 핵심 메시지를 반복해서 공유합니다. 메시지는 일관되게 고정하고, 전달 방법만 변경하는 거예요. 먼저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디어와 개념을 학습한 이후에는 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100가지의 방법으로 말합니다.




콘텐츠 기반으로 성장하는 경우, 그 콘텐츠 작성자가 ‘브랜드’가 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1인 비즈니스라면 더욱 그렇고요. 따라서 3가지 정도의 메인 주제를 잡아, 일관된 메시지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더라도 내 생각을 계속 더해가면서 이야기하다보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강력한 팬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3. 콘텐츠 재활용, 좀 더 제대로 하는 법
일관된 메시지를 꾸준하고 많은 양의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결국 콘텐츠 재활용이 필수겠죠! 위에서 소개한 크리에이터 모두 콘텐츠 재활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Alex의 콘텐츠 재활용 루프 이외에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 볼게요.
Dan Koe “숏폼에 초집중”
댄은 기본적으로 책과 롱폼 형식의 아티클을 작성하는데요. 기존의 책과 아티클에서 후킹한 부분을 전부 뽑아 리스트업 합니다. 이후 차례대로 숏폼 형식의 X 게시물로 올려요. 이후 가장 반응이 높은 문장을 추출해 영상화하고, 이를 다시 인스타그램 릴스로 공유하죠. 전략적으로 숏폼 콘텐츠를 연속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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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Welsh “뭐든지 빠르게 시스템화”
연간 수십억을 버는 솔로프리너 저스틴 웰시는 직접 만든 ‘콘텐츠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아이디어를 뉴스레터, LinkedIn 게시물, 롱폼 트윗, 6~10개의 숏폼 트윗으로 다양화하죠. 그 중에서 그가 제안하는 아이디어 발상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시스템을 알아봤습니다.
아이디어 발상 시스템
저스틴은 콘텐츠 작성 전 먼저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평소 뉴스레터를 읽고, 소셜 미디어를 탐색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틈틈이 자료를 조사하고요. 이후 직접 만든 ‘콘텐츠 매트릭스(표)’를 통해 수백 개의 콘텐츠 아이디어를 순식간에 브레인스토밍해요. 행에는 콘텐츠를 전개 방식을 적고, 열에는 본인 콘텐츠의 메인 키워드를 적습니다. 그 다음 각 행열에 맞는 내용으로 아이디어를 쪽 나열하는 방법이죠. 일주일에 두 번, 그는 30분 동안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향후 뉴스레터에 사용할 5~7개의 아이디어를 구상합니다.

콘텐츠 제작 시스템
이렇게 수십 개의 아이디어를 나열했다면, 그 중 하나를 골라 6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약 12개의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1단계(뉴스레터 작성 및 편집)
선정한 주제를 깊게 파고들며, 심층 뉴스레터를 제작함.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조화된 뉴스레터 형식을 사용하며,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문장으로 작성. 모든 부사, 접속사를 제거하고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넣음.
2단계(레터 발송 전 알림)
뉴스레터 발송 전날 X와 LinkedIn에 뉴스레터에 대한 티저를 올림
3단계(레터 발송 후 알림)
뉴스레터 발송 다음 날 X와 LinkedIn에 뉴스레터에 대한 글을 게시함
4단계(롱폼 트윗)
뉴스레터 전체를 롱폼 트윗으로 올리거나, 혹은 스레드에 나눠서 올림
5단계(LinkedIn 게시물)
이후 X용으로 분류한 내용을 다시 LinkedIn 게시물 여러 개로 쪼갬. 가끔은 그냥 X를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바로 올리기도 함
6단계(숏폼 콘텐츠화)
작성한 뉴스레터 내용을 6~8개 콘텐츠로 다시 분할해서 작성함. 이 글을 몇 달에 걸쳐 시차를 두고 게시함. (여러개의 뉴스레터 내용을 오랜 기간 동안 섞여 올리면 풍부한 내용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함)

[🫵 3가지 콘텐츠 전략, 활용해본다면?]
- 나만의 콘텐츠 스케줄을 만들고 지키기. 적합한 채널 선정해 최소 X는 일 트윗 2개, 링크드인 게시물 1개, 인스타그램 게시물 1개, 이메일은 주 1통씩 보내기.
- 스스로 신뢰하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딱 3가지 정해보기. 그리고 모든 콘텐츠 제작 시 핵심 메시지와 연관되게 만들기
- 롱폼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재활용 루틴 만들기

콘텐츠 재활용을 도와주는 3가지 도구들
콘텐츠 재활용을 도와주는 여러 서비스들도 한번 소개해 볼게요.
Buffer
Buffer는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맞게 변경하고, 에약 및 게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셜 미디어 관리 툴이에요.

[주요 기능]
게시 자동화 기능: 각 채널별 콘텐츠 게시 예약 및 자동화
참여 유도 기능: 채널별 효과 있었던 주제, 게시물 파악 후 효과적인 방법 추천
데이터 분석 기능: 오디언스 반응과 콘텐츠 성과를 측정, 방향 개선에 도움
[가격] 무료 요금제O (채널 3개까지) / 이후 채널 당 6$ (14일 체험판 가능)
FeedHive
AI 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케줄링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비슷한 서비스로는 Flick이 있음)

[주요 기능]
AI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 AI를 활용해 게시물을 각 채널에 맞게 제작해줌
AI 콘텐츠 재활용: 기존 게시물을 불러와 다른 채널 용도의 새 게시물로 가공해줌
AI 참여도 체크 및 댓글 기능: 게시물의 참여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반응이 높은 타깃의 경우 자동으로 댓글에 오퍼 링크를 달음
[가격] 월 19$ 부터 시작
Hypefury
X를 사용한다면 유용할 서비스인데요. 인기 트윗에서 추출한 아이디어 탐색부터, 포스트 제작, 게시물 자동 게시 등 전체적인 포스팅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툴이에요.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 다른 플랫폼도 포함되어 있지만 X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능]
콘텐츠 스케줄링: 게시물을 일정한 주기로 자동화 해서 업로드할 수 있음
아이디어 탐색: 최근 인기 있는 포스트를 모아 보여줘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음
크로스 채널 기능: X 포스트를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에 맞게 변환해서 업로드 가능
[가격] 무료 요금제 O / 채널 및 계정 추가 시 유료 전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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